폐암, 비소세포폐암(NSCLC) 완벽 가이드: 치료법부터 최신 치료제까지!

2025. 3. 6. 20:30건강

1. 비소세포폐암이란?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흔한 폐암 유형입니다. 주로 흡연과 관련이 있지만, 비흡연자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소세포폐암의 주요 유형

선암(Adenocarcinoma): 가장 흔한 폐암 유형, 특히 비흡연자에서도 발생 가능 ✅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주로 흡연자에게 발생하며 기관지 주변에서 발견됨 ✅ 대세포암(Large cell carcinoma): 빠르게 성장하는 공격적인 유형

2. 비소세포폐암의 병기(Stage)별 진행

비소세포폐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1~4기로 나뉘며,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 1기(Stage I): 종양이 폐에 국한됨 → 수술 가능 📌 2기(Stage II): 주변 림프절로 전이됨 → 수술 + 항암치료 필요 📌 3기(Stage III): 폐 주변 림프절로 전이됨 → 방사선 치료 + 항암치료 진행 📌 4기(Stage IV): 다른 장기로 전이됨 → 표적치료 또는 면역치료 적용

3. 비소세포폐암 치료법

1) 수술 (Surgery)

  • 폐엽절제술(lobectomy) 또는 폐 전체 절제술(pneumonectomy) 시행
  • 주로 1~2기 환자에게 적용

2)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 수술이 어려운 환자 또는 3기 이후 환자에게 적용
  • 고정밀 방사선 치료(SBRT) 등 활용 가능

3) 항암 화학치료 (Chemotherapy)

  • 2기 이상의 환자에서 사용
  • 주요 항암제: 시스플라틴, 카보플라틴, 젬시타빈, 파클리탁셀 등

4) 표적치료제 (Targeted Therapy)

  •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

유전자 변이표적치료제

EGFR 변이 오시머티닙(타그리소), 게피티닙(이레사)
ALK 재배열 알렉티닙(알레센자), 크리조티닙(잴코리)
ROS1 변이 크리조티닙, 엔트렉티닙
BRAF V600E 다브라페닙 + 트라메티닙
MET 익손14 변이 카프마티닙, 테포티닙
RET 융합 셀퍼카티닙, 프랄세티닙

💡 유전자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표적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면역치료제 (Immunotherapy)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을 공격하는 치료법입니다.

면역치료제 타겟
펨브롤리주맙 (키트루다) PD-1
니볼루맙 (옵디보) PD-1
아테졸리주맙 (티쎈트릭) PD-L1
도스타리맙 PD-L1

4. 최신 치료 트렌드

🚀 병용 요법: 면역치료와 화학요법을 병행하여 효과 극대화 🚀 ADC(항체-약물 결합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차세대 치료법 연구 중 🚀 mRNA 백신: 폐암 맞춤형 치료 백신 개발 중

5. 비소세포폐암 예후 및 생존율

병기 5년 생존율
1기 60~80%
2기 30~50%
3기 15~30%
4기 평균 생존기간 6~12개월 (표적/면역치료 시 연장 가능)

6. 폐암 환자를 위한 생활 관리

🛑 금연: 폐암 예방 및 치료 효과 향상에 필수! 🍎 영양 관리: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 유지 🏃‍♂️ 운동: 가벼운 유산소 운동 권장 🩺 정기 검진: CT 촬영 및 종양표지자 검사 필수

비소세포폐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뛰어나므로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란?

EGFR은 세포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세포가 통제 없이 증식하여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EGFR 돌연변이의 특징

  •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약 10~50%에서 EGFR 돌연변이가 발견됨
    • 서양인: 10~20%
    • 아시아인: 30~50% (특히 비흡연 여성에서 흔함)
  • EGFR 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는 표적치료제에 잘 반응함

EGFR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 & 이레사(게피티닙)

EGFR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에게 표적 치료제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이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이레사(게피티닙)**입니다.

약물명제약사투약 방법특징

타그리소(오시머티닙, Tagrisso)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하루 1회 80mg 경구 복용 1세대·2세대 표적치료제 내성 돌연변이(T790M)에도 효과적, 3세대 표적치료제
이레사(게피티닙, Iressa)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하루 1회 250mg 경구 복용 1세대 EGFR 표적치료제, EGFR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

타그리소(오시머티닙) vs 이레사(게피티닙) 비교

✅ **이레사(게피티닙)**는 1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 초기 치료에 사용되지만 T790M 돌연변이가 생기면 내성이 생김
✅ **타그리소(오시머티닙)**는 3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 T790M 돌연변이가 생겨도 효과를 지속할 수 있음
✅ 타그리소는 뇌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도 효과가 좋아 1차 치료제로도 많이 사용됨


투약 방법 및 주의사항

💊 복용법:

  • 하루 한 번, 정해진 시간에 물과 함께 복용
  • 공복이나 식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

⚠️ 부작용:

  • 이레사: 피부 발진, 설사, 간 기능 이상
  • 타그리소: 심혈관 문제(심전도 이상), 간 독성, 폐렴 가능성

💡 중요: 복용 중 이상 반응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 후 용량 조절 필요


결론: 어떤 환자에게 적합할까?

  • EGFR 변이가 처음 발견된 경우 → 이레사(게피티닙) 또는 타그리소(오시머티닙) 사용 가능
  • T790M 돌연변이가 발생한 경우 → 타그리소 사용 추천
  • 뇌 전이 동반 폐암 환자 → 타그리소 효과 우수

👉 즉, 타그리소는 1세대 표적치료제 내성이 생긴 환자나 뇌 전이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인 3세대 치료제!
이레사는 1차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지만, 내성이 생길 경우 타그리소로 변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타그리소(오시머티닙) & 이레사(게피티닙) 복용 시 흔한 부작용과 대처법

EGFR 표적치료제는 일반적인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특정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이레사(게피티닙)의 공통적인 부작용과 차이점을 정리하고 대처법을 알려드릴게요.


1️⃣ 흔한 부작용과 대처법

부작용 유형타그리소(오시머티닙)이레사(게피티닙)대처법

피부 발진, 건조증 흔함 (30~50%) 흔함 (약 50%) ✔️ 수분 크림 사용, 자외선 차단제 필수 ☀️
✔️ 심한 경우 피부과 상담 후 연고 처방
설사 흔함 (20~30%) 흔함 (30~40%) ✔️ 수분 섭취 증가 💧
✔️ 저지방, 저자극 식단 유지 🍚
✔️ 심하면 로페라미드(지사제) 복용 가능
구강염(입안 염증) 가끔 발생 흔함 ✔️ 구강 세정제(소금물 or 무알코올 가글) 사용
✔️ 매운 음식,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손발톱 변화 가끔 발생 흔함 ✔️ 손발 보습제 사용
✔️ 너무 짧게 손톱을 깎지 않기
피로, 무기력감 비교적 흔함 가끔 발생 ✔️ 충분한 휴식 🛌
✔️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 🚶‍♂️
식욕 감소, 체중 감소 가능성 있음 가능성 있음 ✔️ 소량씩 자주 섭취 🍎
✔️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 위주 식사
간 기능 이상(간 수치 상승) 가능성 있음 가능성 있음 ✔️ 간 기능 수치(AST, ALT) 정기 검사
✔️ 술, 간에 무리 가는 약물 피하기
심장 관련 문제 (QT 연장, 부정맥) 드물지만 발생 가능 드물게 발생 ✔️ 심전도 검사 정기적으로 받기
✔️ 심장병 병력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필수 ❤️

💡 주의해야 할 심각한 부작용:
🚨 폐렴(간질성 폐질환, ILD) – 숨이 차거나 기침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 방문
🚨 심장 문제(QT 연장, 부정맥) –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이 심하면 병원 방문


2️⃣ 복용자들의 올바른 식습관

타그리소와 이레사는 공복/식후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지만, 음식이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추천 음식

🥦 채소 & 과일: 브로콜리, 당근, 사과, 바나나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많음)
🍚 부드러운 음식: 미음, 죽, 계란찜 (입안 염증이 있을 경우 도움)
🐟 단백질 음식: 닭가슴살, 두부, 생선 (체력 유지)
🥜 건강한 지방: 견과류, 올리브오일 (체중 감소 방지)
💧 수분: 물, 전해질 음료 (설사 예방)

🚫 피해야 할 음식

🌶️ 맵고 짠 음식: 입안 염증 유발 가능
🍔 기름진 음식: 설사,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음
🍷 술 & 카페인: 간 기능 이상 가능성 증가
🍊 자몽: 약물 대사에 영향을 주어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음


📌 결론: 부작용 관리와 식사 가이드

✔️ 피부 & 손발톱 변화 → 보습제 사용, 손발 보호
✔️ 설사 → 수분 섭취 증가, 저자극 식단 유지
✔️ 입안 염증 → 부드러운 음식 섭취,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피로감 → 충분한 휴식 & 가벼운 운동
✔️ 식사는 영양 균형을 맞추고, 체력 유지에 도움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

타그리소와 이레사는 효과적인 표적치료제지만, 부작용 관리를 잘해야 꾸준히 복용할 수 있습니다. 복용 중 이상 증상이 심해지면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세요! 😊